- 개요 모험 판타지 가족 액션 코미디 | 미국 | 104분 | 1996.01.20 개봉
- 감독 조 존스톤
- 출연 로빈 윌리엄스(앨런 패리시 역), 커스틴 던스트(주디 셔퍼드 역), 데이빗 알란 그리어(칼 벤틀리 역)
- 등급 [국내]전체 관람가 [해외] PG
"둥둥둥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 북소리"
영화는 1869년 미국의 뉴햄프셔 브랜드 포트에서 두 소년은 나무로 만들어진 게임을 한다. 이어 나무판에서 북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이들은 달아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100년 후 앨런 패리쉬는 아버지의 신발 공장에 다녀온다. 어디선가 낯선 북소리가 들려온다. 앨런은 낯선 북소리를 쫓아가고 근처에 위치한 공사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이상한 보드 게임판을 목격한다. 이에 이것을 집으로 가져오게 된다. 그날 밤 앨런은 아버지와 기숙학교 이야기를 하던 도중 크게 다툰다. 그리고 부모님이 외출 한 순간 집을 나가려 시도한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세라가 자전거를 돌려주려고 앨런의 집을 찾아온다. 낮에 들었던 그 북소리가 들려오고 이들은 나무로 된 낡은 게임판을 열어본다. 세라는 이제 유치한 보드게임은 하지 않는다며 주사위를 던져버리고는 자리를 뜨려 한다. 하지만 주사위를 던진 순간 게임은 시작된다. 게임판의 말은 세라가 던진 주사위의 수만큼 말판을 이동한다. 둘은 이 신기한 광경에 보드 게임 앞으로 가 앉는다. 게임에는 어떤 글귀가 보인다. 박쥐를 나타내는 글귀가 보이더니 박쥐 울음소리가 집의 굴뚝에서 들린다. 앨런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게임을 진행하려 하지 않는다. 갑자기 울린 커다란 시계의 정시를 알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주사위를 떨어뜨린다. 역시 주사위의 수만큼 말은 움직이고 글귀는 5나 8이 나올 때까지 정글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동시에 앨런은 게임 속을 빨려 들어간다. 이를 본 세라는 소리치며 그대로 밖으로 도망간다.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북소리, 그리고 새로운 세상"
1995년, 26년이 흐르고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이 된 앨런의 저택에 노라가 이사 온다. 노라는 주디와 피터의 고모이고 그들은 함께 살고 있다. 주디는 이 집에서 숙박업을 영업할 계획을 세운다. 날이 지나 주디와 피터는 스쿨버스를 기다린다. 그런 이들에게 앨런이 들었던 북소리가 들린다. 들리는 북소리를 따라가던 주디와 피터는 다락방에서 쥬만지라 쓰여있는 낡은 나무로 된 보드게임판을 찾는다. 주디와 피터가 낡은 보드게임판을 여는 순간 게임판의 말들은 저절로 시작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주디는 주사위를 던지고 쥬만지는 모기라는 글자를 보여준다. 모기들이 갑자기 나타나고 모기는 창문을 깨고 달아난다. 피터가 다음 차례로 주사위를 던진다. 원숭이 떼가 나타나고 부엌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피터는 게임을 중단하려 한다. 하지만 주디는 모든 것을 처음으로 돌리려면 게임을 끝내야 한다며 글귀를 가리킨다. 피터가 던진 주사위는 5를 가리키고 이번에 쥬만지가 보여주는 글귀는 사자이다. 어디선가 나타난 사자는 이 남매를 공격하지만 타잔처럼 나타난 앨런이 사자를 가로막는다. 피터는 5를 던졌고 이에 앨런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앨런은 옛날의 기억만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 패리쉬가의 집인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주디와 피터의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다. 앨런은 밖으로 나가고 지나던 경찰 칼을 만난다. 이에 26년의 시간이 흘렀음을 알게 된다. 이때 원숭이들이 경찰차를 빼앗고, 칼은 이를 쫓는다. 앨런은 아버지의 공장을 찾아간다. 앨런은 폐공장이 된 아버지의 공장에서 관리인을 만나게 되고 앨런의 부모는 전재산을 팔아 아들을 찾았다 이야기한다. 앨런은 피터에게로 돌아온다. 게임을 끝내기 위해 주디와 피터는 다시 게임을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다.
"다시 쥬만지 이전의 삶으로"
이에 앨런은 과거 세라와 함께 했던 게임의 말들이 26년 전 그때 그 자리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세라를 찾는다. 세라는 앨런을 보고 기겁한다. 또한 절대 게임을 하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앨런은 세라에게 트릭을 써 게임을 진행시킨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마을은 쥬만지에서 나온 동물들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온갖 동물들에 이어 사양꾼 밴 펠트까지 등장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피터는 쥬만지에서 정한 규칙을 어긴다. 피터는 원숭이로 변하고 주디는 독침에 맞아 서서히 죽어간다. 앨런은 그동안 도망쳤지만 이제는 맞서겠다 말하며 밴 팰트와 대결한다. 이어 말은 마지막 종착지에 도착했고 쥬만지를 외침과 동시에 쥬만지에서 나왔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며 게임은 종료된다. 앨런과 세라는 어느 순간 1969년 그날로 되돌아와 있었다. 앨런은 이윽고 아버지와 화해한다. 앨런은 쥬만지를 쇠사슬로 동여매 강에 던져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앨런과 세라는 결혼한다. 앨런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았고 협력사인 셰퍼드 부부를 크리스마스에 초대한다. 초대한 집에 찾아온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피터와 주디였다. 그리고 영화는 어딘가 해안가의 장면이 보이면서 익숙한 쥬만지의 북소리가 들린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예전에 봤던 가족오락영화이다. 시사하는 바가 많은 건 아니지만 재밌게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을만한 영화이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는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오래된 영화이긴 하나 재밌는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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