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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액션 드라마 SF | 미국 | 127분 | 2011.10.12 개봉
  • 감독 숀 레비
  • 출연 휴 잭맨(찰리 켄튼 역), 에반젤린 릴리(베일리 역), 다코타 고요(맥스 켄튼 역)
  • 등급 [국내]12세 관람가 [해외]PG-13

"노이지 보이와 마이더스 그리고 맥스"

앰부쉬라 불리는 이 낡고 오래된 로봇의 주인은 찰리다. 경기장에 엠부쉬와 함께 나타난 찰리는 투우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의 주최는 리키라 불리는 남자로 과거 찰리와 함께 복서였다. 이 둘은 라이벌이였다. 리키는 찰리와 약속한 바와는 다르게 훨씬 체급이 큰 황소를 경기 상대로 내보낸다. 하지만 리키에게 빚이 있는 찰리는 앰부쉬와 함께 경기에 참가한다. 오래되고 낡아 성능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찰리의 경험 많은 테크닉으로 황소를 제압한다. 경기가 거의 끝났다 생각한 찰리는 방심하고 깨어난 황소는 앰부쉬를 공격한다. 한쪽 다리가 부러진 앰부쉬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결국 경기는 패하고 찰리는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트럭으로 향한다. 찰리의 뒤를 두명의 남자가 따른다. 리키가 보낸 사람인 줄 알았으나 전 부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 맥스의 양육권을 이모인 데보라가 가져가기 위해 보낸 사람이었다. 마빈은 맥스의 이모인 데보라의 남편이다. 많은 부를 가진 마빈에게 찰리는 양육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큰 돈을 요구한다. 이에 마빈은 찰리에게 돈을 주고 맥스의 양육권을 넘겨 받는다. 마빈 부부의 미리 계획된 이탈리아 휴가기간 동안만 맥스를 보호하게된 찰리는 자신의 체육관으로 맥스를 데려간다. 맥스는 찰리가 돈을 건내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을 몫으로 절반을 달라 요구한다. 하지만 찰리는 이 돈으로 노이지 보이를 구입한다.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던 노이지 보이를 구입한 찰리는 자신감에 차오른다. 하지만 건내받은 노이지 보이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맥스는 음성인식이 일본어로 되어 있음을 알게되고 이를 다시 영어로 변경한다. 그리고 노이지 보이를 가지고 로봇 격투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기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채 대회에 참가한 찰리는 결국 상대방에게 무참히 패하고 노이지 보이 마저 쓸 수 없게 되어버린다.

"맥스 그리고 스파링 로봇 ATOM"

더 이상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로봇이 없는 찰리는 로봇 폐기장으로 몰래 숨어든다. 비가 많이 내리고 이리 저리 쓸 수 있는 부품을 모으던 중 맥스가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폐기되어 땅속에 뭍힌 로봇의 튀어나온 팔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맥스는 구사일생 하게 된다. 자신을 살려준 로봇을 맥스는 데려가기로 한다. 맥스가 가져온 로봇은 아주 오래전 스파링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었다. 낡고 보잘것 없어 찰리는 로봇을 무시한다. 하지만 이 스파링 로봇에는 특별한 기능이 들어있었고 ATOM이라 적힌 문구를 발견한다. 맥스는 이 로봇을 아톰이라 칭한다. 찰리와 맥스 부자는 이 아톰을 데리고 비공식 로봇 경기에 참가한다. 맥스와 아톰은 비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고 이내 유명세를 탄다. 찰리는 맥스의 부탁으로 로봇에 자신의 복싱 스킬을 가르친다. 점점 유명해진 찰리 부자와 아톰은 결국 국제대회인 WRB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하지만 처음 상대부터 너무 어려운 상대를 맞이한다. 첫 상대는 트윈 시티스 였다. 이는 자신의 지역에서 챔피언을 할 만큼 어려운 상대였다. 아톰은 성능의 차이로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찰리는 트윈 시티스의 약점을 간파한다. 이에 자신의 경험을 살려 트윈 시티스의 약점을 차례 차례 공략해 나간다. 결국 지속적으로 약점에 데미지를 입은 트윈 시티스는 아톰에게 패하면서 아톰은 성능도 떨어지고 약한 로봇이 최신형 로봇을 이김에 엄청난 이슈가 된다. 이슈가 된 아톰을 눈여겨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최강이라 불리는 제우스의 헤드인 파라 렘코바였다. 큰 금액을 딜하면서 아톰을 자신에게 판매하라 맥스에게 말한다. 찰리는 큰 기회라고 이 기회를 잡으려 하나 맥스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공개적으로 제우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결국 파라 렘코바는 이 도전을 받아들이게 된다. 찰리를 찾아온 빚쟁이들은 찰리와 싸움을 벌인다. 이에 찰리는 맥스의 안전을 위해 맥스를 이모인 데브라에게 보낸다. 하지만 이내 맥스의 꿈을 위해 찰리는 데브라에게 맥스와 함께 경기에 참가 할 수 있게 도와달라 요청한다. 제우스와의 경기는 시작되고 아톰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다운된다. 상대가 되지 않는 아톰은 겨우 회복하나 곧 다시 공격하는 제우스에게 다운되고 만다. 다시 일어나고 다시 다운되고를 계속 반복한다. 제대로 된 공격 한번 못하고 결국 다운된 아톰에게 카운트다운이 매겨진다. 경기 종료까지 카운트다운 2개가 남은 상황에서 아톰은 다시 한번 일어선다. 관중들은 이에 무척 놀란다.

"마지막 라운드, 그리고 찰리스페셜"

하지만 일어남과 동시에 다시 코너로 몰리고 아톰은 다시 위기를 맞이한다. 이때 베일리는 찰리를 향해 외치고 찰리는 아톰에게 라이트 어퍼컷을 주문한다. 아톰이 휘두른 라이트 어퍼컷은 제우스의 턱에 명중한다. 예상치 못하게 턱을 맞은 제우스는 당황해 한다. 이에 아톰은 기회를 잡고 제우스를 향해 달려든다. 제우스는 다시 달려드는 아톰을 공격하나 아톰은 이를 피하고 카운터를 치기를 반복한다. 이에 코너에 제우스를 집이 넣는다. 하지만 성능이 너무 차이나는 제우스와 아톰은 다시 아톰이 코너로 몰리면서 1라운드가 종료된다. 이렇게 버티기를 반복파는 2라운드를 시작으로 마침내 3라운드가 끝나고 4라운드까지 온다. 계속되는 제우스의 유효타로 인해 아톰의 음성인식 기능은 고장난다. 이에 제우스는 기회를 포착하고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4라운드가 끝나고 찰리는 게임을 포기하려 맥스에게 말한다. 하지만 맥스는 동작카피기능을 생각해 내고 찰리는 제우스와 직접 싸우기에 이른다.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된다. 찰리의 모션을 보고 따라하는 아톰을 본 제우스의 제작 엔지니어인 마시도 역시 제우스를 수동 조작한다. 경기 중 제우스가 이상동작함을 발견한 아톰은 제우스를 공격하지 않고 도발한다. 이에 마시도는 부스트 모드를 사용해 아톰을 몰아 넣는다. 한참을 코너에 몰려 버티기만 하던 아톰은 때를 기다린다. 때가 되고 아톰은 어퍼컷을 날리며 기회를 잡는다. 이에 반격을 시작한 아톰은 피하고 카운터를 반복하며 제우스를 제압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아톰은 찰리스페셜을 시전하고 제우스는 아톰의 공격이 다운된다. 제우스는 다시 일어난다. 결국 제우스를 다운시키지 못한 아톰은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만다. 결과는 제우스의 판정승 하지만 이 경기의 스타는 아톰과 찰리 그리고 맥스였다. 어떤 조건에도 열세인 아톰의 값진 패배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그리고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는 주어진 조건과 환경이 열세하여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이의 동심어리고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히 수치적 그리고 이성적으로만 보더라도 아톰은 결코 어떤 상대와도 경기에서 이길 수 없는 대상이다. 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짐을 보여준다. 아빠와 아들이 아톰과 함께 그리는 영화는 그들이 하나 하나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을 볼때마다 뿌듯하다. 우리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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