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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애니메이션 코미디 | 미국 | 102분 | 2015.07.09 개봉
  • 감독 피트 닥터
  • 출연 에이미 포엘러(조이/기쁨 목소리 역), 필리스 스미스(슬픔/새드니스 목소리 역), 민디 캘링(까칠/디스거스트 목소리 역)
  • 등급 [국내]전체 관람가 [해외]PG

"우리가 행복할 일이 엄청 많다구.!!"

영화는 라일리의 탄생으로 부터 시작한다. 라일리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을 제어하는 컨트롤 타워 같은 곳이 생겨난다. 이에 가장 먼저 생긴 감정은 기쁨이다. 기쁨이는 라일리와 자신 둘만이 존재하며 언제나 행복할 것이라는 세상을 꿈꾼다. 하지만 30초가 조금 지날때 쯤 슬픔이가 등장한다. 슬픔이의 등장에 라일라는 울어버리고 만다. 이후 소심이 버럭이 까칠이가 순서대로 등장한다. 기쁨을 상장하는 기억 구슬의 색은 노란색이다. 기쁨이는 라일리의 기억 대부분을 노란색의 기쁜 기억으로 채우려 노력한다. 그 덕에 라일리의 중요한 기억들 다섯가지는 모두 기쁨의 색깔로 만들어진다. 이 다섯가지 중요한 기억은 엉뚱함과 정직함 그리고 우정, 가족, 하키 이다. 라일리는 사랑할 줄 알고 엉뚱하지만 정직하고 하키를 좋아하는 소녀로 자란다. 라일리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 아버지의 직장이 옮겨지면서 기존에 살던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게 된다. 너무나 비싼 샌프란시스코는 좋은 집을 구하지 못했고 라일리는 새로운 집에 충격받는다. 집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라일리는 좁고 낡은 다락방을 써야 했다. 다시 잘 청소하고 정리하면 괜찮을꺼라 라일리는 애써 생각한다. 하지만 이삿짐 트럭이 문제가 생겨 그날 오지 못하자 이 마저도 실망한다. 점점 더 예상했던 상황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라일리의 감정 센터에서는 슬픔이가 기억의 구슬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이에 이 기억들은 모두 슬픈 기억으로 변한다. 이에 기쁨이는 슬픔이의 행동을 제지한다. 기쁨이의 노력 끝에 첫날은 그럭저럭 행복하게 마무리 된다. 날이 밝고 오늘은 라일리가 새로운 학교로 가는 첫날이다. 이에 소심이가 등장한다. 하지만 기쁨이의 지시로 소심함이 극복되려던 찰나 슬픔이가 나타나 모두 일을 망쳐버린다. 이에 첫 학교의 기억은 파란색인 슬픈 기억으로 남는다.

"잘못된 일만 신경 쓰지마.!! 언제나 되돌릴 방법은 있으니까."

모든 기억은 기쁨의 색인 노란색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기쁨이는 슬픔이의 기억을 없애려 한다. 이에 슬픔이는 그를 막아서고 이내 사고가 난다. 기쁨이와 슬픔이가 기억 저편의 파이프라인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이제 남은건 소심이와 버럭이만이 남아있다. 엄마와의 저녁식사 중 라일리가 좋아할만한 하키 이야기를 하지만 라일리는 시큰둥 하다. 아빠는 이를 보고 라일리를 추궁 하지만 라일리는 화를 낸다. 장면이 바뀌고 슬픔이와 기쁨이는 엉뚱 섬이 떨어져 있다. 저 멀리 다리를 건너면 다시 제어 센터로 돌아 갈 수 있다. 아빠는 라일리와 화해하려 한다. 하지만 기쁨이가 사라진 탓에 라일리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 라일리는 멕과 영상통화를 한다. 멕은 라일리의 가장 친한 친구다. 멕은 하키팀에 라일리를 대신할 친구가 들어왔다 말하고 라일리의 제어센터에서는 버럭이가 화를 낸다. 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하키 팀에 입단 테스트를 위한 경기에 참가한다. 하지만 핵심 기억이 기쁨이와 슬픔이 때문에 사라진 라일리에게 까칠이와 소심이는 다른 핵심기억을 집어 넣자 제안한다. 하지만 핵심기억 저장소는 이를 계속 거부한다. 소심이가 채워 넣으려던 기억은 사실 핵심 기억이 아니었다. 계속 안좋은 일만 생긴 라일리에게 새로운 핵심기억은 더이상 의미가 없었고 결국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라일리는 하키채를 집어 던지며 하키를 포기하려 한다. 이에 5개의 핵심 기억 중 하나인 하키 섬은 붕괴한다. 이에 소심이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쁨이와 소심이가 빠져버린 기억의 파이프로 자신도 도망치려 한다. 버럭이는 이에 미네소타로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버럭이는 미네소타에서는 라일라가 행복했으나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바람에 불행해졌다고 생각한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로 가자 제안하지만 소심이가 격하게 반대한다. 하지만 자는 내내 라일리는 악몽을 꾼다.

"감정은 포기할 수 없는 거야."

라일리가 깨어나고 버럭이는 결국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킨다. 그리고 엄마의 지갑에서 경비를 충당하기로 한다. 라일리는 부엌으로 내려온다. 엄마는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었고 라일리는 엄마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든다. 결국 5개의 핵심 기억 중 정직의 섬도 무너지고 만다. 마지막 남은 섬은 가족의 섬 하나 였다. 하지만 이 마저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결국 위기를 느낀 기쁨이는 슬픔이를 버리고 혼자 제어 센터로 돌아가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이내 슬픔이 있기에 기쁨도 있음을 깨닫는다. 라일리가 사라진 것을 안 부모님은 라일리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버럭이만 있는 라일리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기쁨이는 슬픔이와 함께 겨우 제어센터에 다시 도착한다. 하지만 이미 엉망이 되어버린 제어센터를 보고 기쁨이는 경악한다.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습에 나선다. 이에 조금씩 수습이 되던 라일리는 결국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핵심 기억인 가족의 섬은 더욱 거대한 크기로 자라나 있었다. 라일리는 이렇게 1년을 보내고 12살이 된다. 학교에도 잘 적응했고 친구들도 많아졌다. 제어판 역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예전의 기쁨이가 독차지 했던 제어판과는 다르게 기쁨 슬픔 소심 분노 등 다섯가지 감정을 모두 고루 컨트롤 할 수 있는 제어판이 생겼다. 이 다섯가지 감정은 모두 라일리를 사랑한다. 그리고 라일리는 이제 고작 12살이라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년기의 감정 그리고 라일리를 통해 청소년 기의 감정까지 묘사한다. 뇌가 기억을 어떻게 저장하는지 인간의 감정은 무었인지 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생물학적 내용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한 다섯 감정 캐릭터에게 자아를 불어 넣어 아이들도 이해기 쉽도록 구성했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만은 애니메이션 영화이니 만큼 아들의 교육에도 좋고 어른들만 봐도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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