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액션 판타지 | 미국 중국 | 103분 | 2017.02.15 개봉
- 감독 장이머우
- 출연 맷 데이먼(윌리엄 역), 윌렘 대포(발라드 역), 페드로 파스칼(페로 역)
- 등급 [국내]12세 관람가 [해외] PG-13
"검은 가루"
5명의 사내가 말을 타고 사막을 건넌다. 그 뒤를 마적들이 쫓고 있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시작한다. 윌리엄과 토바르는 6개월 동안 여행을 하고 있다. 그 사이 20명 이상이 낙오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험을 멈추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검은 가루를 얻기 위함이다. 검은 가루는 이들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적들을 피해 도망가던 중 윌리엄과 토바르는 낯선 성벽에 다다른다. 성벽 위에 궁수들은 이들을 저지하고 윌리엄과 토바르는 항복한다. 성벽에 다다르기 전 윌리엄과 토바르는 괴 생명체를 퇴치했고, 이를 알린다. 이에 지휘관들은 소집되었고, 윌리엄과 토바르는 감금된다. 갑자기 성벽에서 소식이 전달되고 군은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잠시 후 먼 곳으로부터 거대한 무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협곡을 타고 돌진하는 무리는 초록색의 짐승과 같은 형태였다. 성벽의 수비군은 투석기와 화살, 그리고 화포 등을 앞세워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전진하는 무리가 성벽에 다다르고 결국 성벽을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이에 여군으로 이루어진 학군은 허리에 줄을 매고 성벽으로 뛰어내린다. 창을 들고 뛰어내린 학군은 성벽에 오르려던 괴수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윌리엄은 전투 중 자신과 같은 서역인 발라드를 발견한다. 그를 통해 탈출을 결심하지만 성벽으로 기어오른 괴수로 인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8일을 싸우기 위해 60년을 준비한다."
윌리엄은 수비군을 살리는 등 공을 세운다. 한창 전투 중일 때 여왕 개체가 신호를 보내고 모든 괴수는 퇴각한다. 전투가 끝나고 윌리엄은 황 책사로부터 괴수의 정체에 듣게 되고 이어 린과 조우한다. 린은 신뢰로 싸우지만 윌리엄은 실력으로 싸운다며 린의 신념에 공감하지 않는다. 25년 동안 갇혀있던 발라드는 윌리엄 일행과 함께 검은 가루를 가지고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한 밤중에 성벽의 병사들이 사라진다. 이에 총사령관과 린은 군을 이끌고 성벽으로 오르지만 괴수들의 함정으로 총사령관은 숨을 거둔다. 이에 린은 총사령관으로 임명된다. 도성에서 관리가 오고 가져온 고문서를 통해 괴수의 약점을 알아낸다. 발라드와 토바르는 전투가 시작하면 화약을 빼돌려 탈출할 계획을 세우지만 윌리엄은 함께 싸우자 말한다. 얼마 후 발라드와 토바르는 무기고를 털고 도망치려 한다. 이에 이들을 막아서는 윌리엄을 기절시키고 그들은 도주한다. 발라드는 토바르를 배신하고 도망치지만 마적에게 잡히고, 토바르는 추격해오는 녹군에게 체포된다. 괴수들이 성벽을 공격하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음을 성벽에서 알게 된다. 이에 생포한 괴수의 약점을 알아내려 하지만 생포한 소식을 도성에서 알고 생포한 괴수를 도성으로 압송한다.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다."
황제의 어이없는 실수로 괴수는 황궁의 위치를 자신의 동족에게 알리게 되고 괴수의 무리는 도성으로 향한다. 괴수들은 속도가 너무 빨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어 난관에 봉착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실험 중이던 풍등을 타고 도성으로 이동하게 된다. 가는 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황궁에 도착하게 된다. 아수라장이 된 황궁에 도착해 전투를 시작한 수비군은 어려운 전투를 시작한다. 열세에 있는 수비군은 괴수의 여왕을 공략하려 하지만 그를 포위하고 있는 호위들에게 매번 막히게 된다. 이에 화살에 자석을 달아 폭탄과 함께 여왕을 겨눈다. 폭탄 화살이 다다를 때쯤 여왕의 호위들은 여왕을 보호하려 나서나 자석으로 이내 순간 멈춘다. 이로 인해 폭탄은 여왕에게 다다르고 여왕은 그렇게 사라진다. 성벽으로 돌아간 윌리엄은 검은 가루와 친구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윌리엄은 부를 가져다 줄 검은 가루 대신 친구를 선택한다. 윌리엄은 토바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투자한 제작비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많은 요소다. 판타지 블록버스터인 만큼 영상의 화려함에 더 중점을 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사함 보다는 오락 영화로써 즐기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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